💚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스물일곱번째 '리테일 테크 레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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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인더스에이아이입니다.
2020년 4월,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5년째, 지금은 2025년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보면 매해 크고 작은 고비를 마주하게 됩니다. 제품을 만들고,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과정은 언제나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립니다. 파인더스에이아이 역시 2023년과 2024년을 거치며 상용화의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다는 현실을 체감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은 조금 달랐는데요. 비로소 '유의미한 상용화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회고할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파인더스에이아이가 2025년에 어떤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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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이커리·급식 섹터에서 VCO 성능 검증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한국은 파인더스에이아이에게 여전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가장 가까운 시장에서 리테일 무인화라는 수요가 커지고 있고, 시장이 성장 초입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2025년 한 해동안 국내 시장에서 AI 비전 기반 자동 계산대(Vision Check-Out, 이하 VCO)의 성능을 검증하고 정식 도입을 준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먼저 베이커리 업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베이커리는 직원 교육과 구인이 특히 어려운 업종입니다. 캐셔 업무에 숙련도가 요구되다 보니 인력 이탈이 잦고 운영 부담도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인화 수요는 높지만, 제품에 바코드 부착이 어렵기 때문에 무인화 솔루션 도입도 어려운 상황이었죠.
이러한 환경 속에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올해 총 3곳의 베이커리 매장에서 VCO PoC를 진행했습니다. 현장 테스트를 통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기능과 운영 프로세스를 도출했고, 이를 제품에 반영했죠. 현재는 성능 검증을 마무리한 상태로, 곧 정식 도입 단계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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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는데요. 현재 국내 대형 급식업체 몇몇 곳과 PoC를 진행 중이며, 이미 기술 성능은 각 사의 내부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2026년에는 정식 도입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내년에는 보다 가시적인 변화가 체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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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무인매장의 B2B·B2G 고객 확보
싱가포르는 기술과 혁신에 매우 적극적인 국가입니다. 정부와 기업 모두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화 및 새로운 솔루션 도입을 지지하고 있으며, 실제 현장 적용까지의 속도도 빠른 편이죠. 다만 그만큼 요구 수준과 기준 역시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 가운데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무인매장 두 곳을 실제로 오픈했습니다. 먼저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과 함께 약 15평 규모의 무인매장을 열었습니다. 도입 초기에는 정확도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불만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제 운영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해당 사례는 의미가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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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례는 창이공항입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현재 창이공항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인매장을 운영 중이며,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공공·준공공 공간에서 기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파인더스에이아이에게 의미 있는 레퍼런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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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느리지만 꼼꼼하게,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파인더스에이아이가 경험한 일본 시장은 초기 반응은 빠르지만, 실제 의사결정까지는 많은 단계와 시간이 필요했는데요. 동일하게 다양한 섹터와 고객군에서 도입 문의는 비교적 빠르게 이어지지만,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 검토 단계와 내부 절차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2025년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일본 내 성과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일본 팀 구성과 동시에 일본 최대 리테일 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다수의 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확보했는데요. RFI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우리 조직 안에서 진지하게 검토해보겠다’는 공식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죠. 이후 비교적 빠르게 도입이 가능한 고객군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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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도요스 세일 파크(Toyosu Sail Park)에 VCO 2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9월에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HFX(Hokkaido F Village X)에 선정되며, 몇몇 사업장에서 구체적인 도입 기회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관련된 구체적인 소식은 2026년 1월경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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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연말 회고 자리에서 왕민권 공동대표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매년 하는 말이지만, 내년은 정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2025년에 이르러서야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비로소 사업적으로 조금은 뾰족한 방향성을 찾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으로서 스스로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면, 내년의 성과는 회사의 존속 여부와도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2026년은 파인더스에이아이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도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단순한 기업 소식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여정을 계속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여정을 지켜봐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흥미로운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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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업계, 사내 카페·베이커리 비중 증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직장인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구내식당 내 사내 카페가 급식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워홈은 올해 8월 이후 구내식당 내 베이커리 카페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전체 사업장 중 약 20%가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웰스토리도 사내 카페 매출이 올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 역시 최근 3년간 사내 카페 수를 매년 평균 10곳씩 늘리며 매출을 연평균 21% 성장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사내 카페 운영 매장을 2020년 41곳에서 현재 131곳으로 확대했고, 같은 기간 매출은 152% 급증했다고도 하는데요, 업계 전반에서는 사내 카페를 구내식당과 결합된 핵심 부가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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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go,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에 자동결제 솔루션 공급
헝가리의 비전 기반 자동결제 기업 딜리고 비전(Deligo Vision)이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서 자동결제 솔루션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존 단체급식사·편의점 중심에서 대학교 등 단체급식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딜리고는 현재 영국·프랑스·스위스 등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2024년 5월 기준 누적 170곳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단체급식용 기본 자동결제 솔루션에 더해, 편의점용 경량 모델 ‘딜리고 에어(Deligo Air)’를 공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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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pin, 프랑스에 컨테이너형 무인매장 첫 상설 오픈
AI 무인매장 솔루션 기업 지핀(Zippin)이 프랑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공장 부지 내에 컨테이너형 무인매장을 오픈했습니다. 해당 매장은 프랑스 크롤(Crolles) 지역의 공장 내부에 설치돼,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24시간 편의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핀은 과거 프랑스 오픈(French Open)에서 임시 무인매장을 운영한 경험은 있었지만, 프랑스 내 상설 매장 설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아마존(Amazon)도 프랑스에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매장을 도입한 바 있어, 프랑스 시장에서 무인매장이 다시 확산되는 흐름이 관측되는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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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i, 유럽 최초 헬스&뷰티 무인매장 오픈
포르투갈의 무인매장 솔루션 기업 센세이(Sensei)가 리스본에 헬스앤뷰티(H&B)무인매장 ‘파머앤고(Pharma&Go)’를 오픈했습니다. 약 27평 규모의 이 매장은 24시간·선결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헬스케어 전문 기업 글린트 라이프(Glintt Life)와의 협업으로 구현됐습니다. 매장 구성은 국내 올리브영과 유사하게,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 의약품과 다양한 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유럽 최초의 H&B 무인매장으로, 무인매장 적용 영역이 식음료를 넘어 헬스케어·뷰티 분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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