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여섯번째 '리테일 테크 레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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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 매장 무인화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매달 1회 글로벌 리테일 시장의 인사이트를 담은 '리테일 테크 레터'를 발송합니다. 글로벌 리테일 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AI와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운영을 이룬 사례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매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들을 다양하게 소개하여 여러분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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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 매장의 진화, 2세대를 넘어 3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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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인더스에이아이입니다. 오늘은 무인 매장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겠습니다. 지난달 함명원 대표가 IT 전문 매체 바이라인네트워크의‘리테일&로지스 테크 컨퍼런스 2024’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비전 AI 매장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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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인화 시장은 잘 성장하고 있는가?
아마존이 지난달 대형 매장인 아마존 프레쉬 무인 매장을 철수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지난해부터 아마존이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여러 사업들을 접으면서 무인 매장도 철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는데 그 예상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살펴보면, 직접 운영 중인 대형 매장의 무인화를 철수한다는 것이었고,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소형 무인 매장은 더 확장시키겠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입니다.
시장은 여전히 성장중입니다. 무인 매장 23년에 550개 점포가 있었으며, 아마존은 자체 운영 점포수를 8% 줄였지만 소형 점포에 기술 납품 모델 (B2B)은 54% 확장하여 순증가수는 32점포였습니다. 그 이외에 TouchToGo (일본), AiFi (미국) 등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무인화 시장의 확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무인화 기업들이 확장 가능한 3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함과 동시에, 초소형 무인 매장 포맷을 통해 공항, 호텔, 스타디움 등 특수입지에 침투하며 무인화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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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인 매장은 고객 분석과 운영 관리가 핵심
무인 매장은 고객들에게 편의를 가져다주는 매장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점주와 유통사를 위한 기술입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매장고객에게는 편의성을, 점주에게는 수익성 향상을”이라는 기업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인데요,
단순히 ‘신기해서’ 물건을 사러오는 고객도 없으며, 아무리 인건비 대비 무인 매장 시스템이 더 저렴하다고 해도 정확도가 떨어지는 무인 매장을 개점할 점주는 없을 것입니다. 결국 무인 매장의 핵심은 고객의 만족도와 함께 점주의 만족도도 높아져야 하며, 무인 매장 기술의 목적은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화에 있습니다. 실시간 재고 현황 파악, 자동 발주 등이 그 예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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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세대를 향해 가는 무인 매장
1세대 모델이 고비용, 저성능이었다면, 2세대는 저비용, 고성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 현재 시점의 무인 매장입니다. 이제 보급 가능한 3세대 모델이 약 2026년 경에 완성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세대 솔루션은 2세대 모델의 기능적 한계가 모두 보완된 모습입니다. 없었던 기능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 2세대에 있던 선반/물품 추적 기능의 정확도가 개선될 것이고, 그에 따라 고객은 에러가 없는 결제를 하게 되고, 점주는 도난 없이 자동화 매장 운영을 하게 됩니다.
비용 역시 감소하게 된다는 점이 3세대 모델의 특징입니다. 1세대에서 2세대로 오면서 3D 카메라를 2D 카메라가 대체가능하게 되어 획기적으로 한 단계 비용이 낮아졌는데, 거기에서 더욱 낮아집니다. 설치 프로세스가 더욱 간소화되고, 엣지 컴퓨팅을 적용해 매장 내 컴퓨팅 시스템만으로도 연산과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무게 선반 등 사용되는 하드웨어도 줄어들면서 비용이 크게 낮아집니다.
결국 이 3세대 기술에 어떤 국가가 어떤 기업이 가장 먼저 도달하느냐,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상용화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아마존이 2세대 기술을 가지고 3세대 기술 수준의 성능을 기대했다는 점, 약점이 크게 드러나는 초대형 매장에서 시작했다는 점 등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국내에는 잘 알려지는 않은 무인화 선두기업들은 (i.e. AiFi, Zippin) 한편으로는 3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를 준비함과 동시에, 2세대 기술이 확산 가능한 초소형 스토어 포맷을 성공적으로 도입시키고 있습니다. 아래 Zippin과 Cloudpick 기사를 보시면 무인 매장이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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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Walk Out 기술 대형 마트서 빠진다… 소형 매장 위주로 도입 가속화
대형 마트 아마존 프레쉬에서 JWO 기술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상품을 구매하고 무게를 재는 등 복잡한 활동이 이뤄지는 곳에서 도입 어려웠다는 것이 철회의 이유였는데요, 사실 1,000명의 인도인이 직접 화면을 보고 라벨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죠. 그 대신 대시 카드(Dash Cart)라는 쇼핑카트(+스캐너&화면)을 도입하고 로그인 후 카트에서 상품 스캔해 결제하는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매장에서 기술을 철회하는 것은 아닙니다. Amazon Fresh 외 매장에서는 Just Walk Out 유지하게 되는데요, Amazon Go(편의점), 영국 Amazon Fresh, 제3자 공급처(경기장 등)에서는 JWO 기술 유지하고 오히려 늘려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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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pin, 호주 스태디엄에 무인매장 2군데 오픈
경기장 내 무인 매장 확대 속도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인 매장 기술 스타트업 Zippin은 Delaware North, Australia & New Zealand와 Melbourne Cricket Ground와 협력하여 스포츠 경기장에 계산대 없는 초소형 매장을 운영했습니다. 팬들은 음식과 음료를 마시고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좌석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요, 당연히 기다리는 줄도, 계산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습니다. 3월 14일-17일 경기 기간 동안 280,000의 팬들이 해당 스태디엄을 방문했다고 하니 기술의 안정성과 투자 대비 효율성이 증명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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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pick, 싱가폴 Chateraise(유명 일본 제과점) 무인화 성공
일본의 유명 제과점 Chateraise가 무인화를 통해 매장 운영에 성공한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본에 740개의 매장이 있고 해외의 9개 국가에도160개의 매장이 있는 대형 제과 브랜드인데요, Chateraise는 작년 3월 25일, TTG의 기술로 일본의 ⻄⿇布 지점을 무인화해서 24시간 운영하는데, 낮엔 직원있고 밤에만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8일, Cloudpick의 기술로 싱가폴 Le Quest Shopping Mall에 있는 Chateraise 를 무인화했는데, 앱을 설치하고 QR찍고 들어가는 선결제방식이며, 6명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일본 매장과 다르게 상주 직원 없다는 점입니다.
샤트리제는 무인화 성과가 좋아서, 도난 이슈가 낮은 싱가폴에 2번째 무인화를 시도한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늦어도 올해 말까지 싱가폴 residential area에 있는 샤트리제 지점을 하나 더 무인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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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 The New Electricity For Ret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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