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열여덟번째 '리테일 테크 레터' 입니다 |
|
|
지난 3월 4일부터 7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리테일테크 전시회인 'RETAILTECH Japan 2025'에 파인더스에이이가 참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비전 AI 무인매장 솔루션(Walk Through)’과 ‘AI 자동 계산대 (Vision Check-Out, VCO)’를 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리테일테크 재팬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은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이야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
|
|
왜 ‘보수적인’ 일본시장에 진출하나요?
국내 기술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일본 시장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지만, 일본 기업들의 신기술에 대한 보수적인 태도 때문에 진입을 망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리테일 무인화 도입은 한국보다 훨씬 적극적입니다. 일본에는 이미 AI 무인매장 80곳과 파인더스에이아이의 AI 자동 계산대인 비전체크아웃(VISION Check Out, VCO)와 유사한 솔루션이 베이커리 섹터에 1,500곳 이상 도입 중입니다. 이는 일본의 심각한 구인난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은 이미 10년 이상 생산인구 감소가 진행 중이며, 도쿄의 편의점은 대부분 외국인 점원이 근무하는 상황입니다.
일본 리테일사들은 무인화 솔루션 도입 의지가 높지만,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이 부족합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 1년간의 리서치를 통해 성능과 가격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
|
|
‘파인더스에이아이 무인화 솔루션이 제일 정확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도쿄 현지에서의 반응
이번 전시회에서 파인더스에이이의 부스는 AI 무인매장과 VCO를 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약 250여 개의 회사와 420여 명의 관심 높은 고객들이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특히, 일본 대형 유통사, 리테일 IT 기업, 리테일 하드웨어 기업 등이 무인화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며 경쟁사 솔루션 도입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시장의 무인화/소인화에 대한 명확한 니즈와 경쟁 우위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리테일사들로부터 ‘해외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도입 및 검토해보았지만, 당신들의 솔루션이 가장 정확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
|
다음 스텝은?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일본 사업 개발팀을 1월부터 세팅하였고, RETAILTECH 전시회 참가 이후에는 유통사, 리테일 IT 기업 등 적극적인 협업 의사를 표명한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본 법인 설립을 진행 중입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2년 이내에 전체 매출의 2/3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와 경쟁 우위가 명확해지면서, 일본 시장에서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
|
미국 무인 매장 기업인 Aifi는 호주에서 무인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급식업체 Levy와 협력하여 호주 테니스 오픈 경기장에 야외 컨테이너형 무인매장을 설치했으며, Sodexo와 함께 광산 근로자를 위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야외 컨테이너형 무인매장이 시골 지역이나 단기 운영(스포츠 경기 등) 용도로 종종 구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GS25가 여수에서 시도를 했으나 건축법 규제로 인해 비용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에는 Amazon의 JWO(Just Walk Out) 5개, Aifi의 2개, Zippin의 1개 등 총 8개의 무인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
|
중국 무인 매장 기업인 Cloudpick이 CAINZ 본사에 위치한 'CAINZ Mobile Store'를 리뉴얼하여 오픈했습니다. 이 매장은 2022년 Aifi와의 PoC 이후 이번에 CloudPick의 기술로 변경되었는데요, 이번 리뉴얼에서는 결제 정밀도와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었으며, 자사 앱 대신 LINE 미니앱을 통해 입점이 가능해져 초기 등록이 더 편리해졌습니다. 또한, 신용 카드 결제와 함께 PayPay라는 일본 내 최대 QR코드 결제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
심각해지는 인력 부족 최신 "무인화" 기술에 주목
일본 Supermarket trade show 2025에서의 무인화 및 생인화(省人化) 기술 최신 사례가 소개됐는데요, 흥미롭습니다. 토시바 테크는 셀프 계산대에서 술을 구매하는 고객의 연령을 원격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태블릿에 비친 고객의 얼굴 특징을 분석하여 연령을 추정하는 AI를 활용하는데, 무인화된 환경에서도 법적 연령 제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Sanden Retail System은 차량인 트레일러 하우스에 자판기를 탑재하여 이동형 무인 매장을 소개했습니다. 이 패키지는 트레일러 하우스와 자판기를 함께 제공하며, 가격은 약 1,000만 엔 정도입니다. 이러한 이동형 매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유연하게 판매를 가능하게 하며, 특히 시골이나 단기 운영이 필요한 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
|
|
AiFi는 올 초부터 Spatial Intelligence라는 키워드로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이 개념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비전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에는 주로 소매 및 식료품점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현재는 모든 오프라인 공간 (의류, 공장, 소매, 식료품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인 결제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 툴 (실시간 재고 파악, 직원 동선 최적화, 재고 수요 예측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Standard AI와 Trigo와 유사한데요, 아마존이 20년 전 데이터를 통해 이커머스를 혁신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파인더스에이아이가 말하는 ‘비전 AI가 오프라인의 데이터를 통해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아이디어와 맥락이 같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