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열일곱번째 '리테일 테크 레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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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언급했듯이, 2025년은 파인더스에이아이의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하는 해입니다. 이미 상반기에만 국내외 여러 프로젝트가 확정되어 일정을 조율 중인데요, 그 첫 성과로, 마이크로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8월에 첫 매장을 열고 나서 두 번째 매장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매장을 오픈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확장 계획을 공유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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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이요? 관심은 있는데 비싸다면서요?"
2020년에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처음 시작한 프로덕트는 편의점의 무인화였습니다. 2023년에 3개의 매장을 열고 빠른 확장을 기대했으나, 국내 고객들로부터 항상 비용에 대한 우려를 들었습니다. 가격을 많이 절감했지만, 여전히 가장 큰 비용 요인은 매장마다의 커스텀 및 설치 비용이었습니다. 이러한 고객의 목소리에서 시작한 것이 마이크로 스토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및 크기가 작아진 무인매장인 마이크로 스토어를 개발했습니다. 소상공인도 구매 가능한 정도로 가격을 낮춘 것입니다. 해외 벤치마킹 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우리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에서 작년에만 각각 30개와 100개의 초소형 점포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무인화에 대한 니즈와 가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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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1호점... 3개월 만에 2호점 논의 시작
2024년 8월, 엑시터즈와 함께 PX24라는 마이크로 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출시했습니다. 첫 고객사는 을지로에 위치한 피트니스101이었습니다. 4개월간의 운영을 통해 정확도와 수익성을 증명해냈고, 이에 국내 최대 피트니스 센터인 스포애니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11월부터 논의를 시작해 2025년 2월에 오픈한 이번 매장은 스포애니 화곡역점 내에 위치한 3.5평 규모의 숍인숍 형태입니다. 스포애니가 관심을 가진 이유는 치열해지는 헬스장 간 경쟁에서 차별화를 위해 넓은 로비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익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높은 기술력과 엑시터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인 매장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R&D를 통해 추가 비용절감 중… 추가 점포 문의 쇄도
마이크로 스토어를 기획할 때, 무인화 솔루션을 소상공인에게 판매될 수 있는 가격 수준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2024년 5월에 이미 가격을 많이 낮추어 출시했지만, 먼저 도입해보겠다고 나서는 소상공인을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AI 대신 사람이 운영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여전히 비싸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며, 비용 부담을 더 낮추기 위한 실험과 R&D를 진행했습니다.
지속적인 R&D를 통한 비용 절감의 결과, 1호점과 2호점 개점이 각각 성사될 수 있었고, 현재 국내외 3곳과 추가 점포 개설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엑시터즈와 다른 피트니스 센터 내 도입을 논의 중이며, 동남아시아 및 두바이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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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을 위한 전진…국내 넘어 해외로
무인매장과 마이크로 스토어를 개발하면서 우리가 가진 가설 중 하나는 해외에서 기술검증과 수익화에 성공한 모델을 한국에서도 현지화하여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판매를 시도해보니 생각치 못한 변수가 많았고, 생각보다 판매가 더디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수정을 거쳤고, 사업 방향성도 많이 조정했습니다. 그 결과로 2025년 2월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고, 올해 상반기에 추가 매장이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가시적인 사업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성과들을 매달 하나씩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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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결제 회사인 매쉬진(Mashgin)은 소매 및 식품 서비스 위치에서 줄을 없애고 거래 시간을 단축하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발표했습니다. 고급 AI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을 사용하여 30초 만에 여러 품목을 식별하는 Mashgin 체크아웃 시스템은 2024년 미국, 유럽 및 호주 전역의 4,000개 이상의 위치에서 4억 4,0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가속했습니다.
스포츠 경기장, 편의점, 대학 캠퍼스, 스키 리조트, 공항 및 병원에 대대적으로 배포된 Mashgin 결제 시스템은 결제에 걸리는 시간을 포함하여 평균 거래 시간이 7초에 불과하다고 보고합니다.현재까지 3,000여 개의 편의점, 145개의 경기장 등에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기타 100여 개의 병원, 50여 개의 공항, 50여 개의 대학, 30여 개의 스키 리조트에 공급하며 2025년에는 기존 제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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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슈퍼마켓 중 하나인 알디(Aldi)는 쇼핑객들이 들어가기 전에 10파운드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새로운 계산대 없는 상점을 도입했습니다. 일부 고객의 비판에 직면할 수 있는 이 수수료는 파일럿 계획의 일환으로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이 요금은 이스트 런던의 그리니치에 있는 Aldi의 계산대가 필요 없는 'Shop & Go' 매장에서 시행되었습니다. 고객은 입장 시 £10의 보증금을 지불한 다음 최종 청구서에서 차감됩니다. 그러나 £10 미만을 지출하거나 구매하지 않고 떠나는 사람들은 환불을 위해 며칠을 기다려야 할 수 있어 논란도 되고 있습니다. Aldi는 결제수단이 유효한지 확인하는 목적이라고 하지만 도난 방지가 목적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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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Lawson, 구인난으로 인해 유럽,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원격 고용
일본의 24시간 편의점 체인 로손(Lawson)은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일본 내 매장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직원을 찾고 있습니다. 로손은 일본의 만성적인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 기반을 둔 원격 계산원으로 인력을 전환 중입니다.
실제 사람이 원격으로 디지털 아바타로 고객에게 대응하게되며 미국과 유럽의 원격 계산원은 시차로 새벽과 아침 시간대를 담당하게 됩니다.
일본은 현재 심각한 리테일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임금의 가파른 상승으로 지난해 11월 역대 최대 상승을 기록했으며 일본 매장의 62.5%는 지난해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어려웠다고 응답한 통계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만1,000개의 로손 점포 중 28곳에 원격 고용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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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의 CEO 브라이언 코넬은 최근 AI 기술이 직원들의 업무를 대체하기보다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타겟은 향후 10년간 30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는 고객 경험 향상과 신속한 배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코넬은 AI 기술 도입으로 인해 수만 개의 새로운 역할이 생겨났으며, 직원들이 이러한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생성형AI가 소매업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사람들이 AI가 성장을 주도하고 새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할 것이란 사실을 깨달아야한다. 리테일은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사람들이 변화를 수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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